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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파리 올림픽 정조준' 신지애, 4년 만에 KLPGA 국내 대회 출전

베테랑 신지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 테디벨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신지애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건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열린 대회였다. 그동안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아왔다. 올여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고자 한다. 현재 신지애의 세계랭킹은 18위로, 15위 안에 들어야 최대 4명의 한국선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신지애는 현지시간 21일 열리는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신지애는 주최 측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 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인사드리고, 동시에 올림픽에도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엔 KLPGA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3관왕이자 2024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와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는 방신실도 출전을 예고했다. 지난 2022년 오구 플레이로 KLPGA로부터 출전 정지를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도 최근 징계 기간을 모두 마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윤이나는 2022년 7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 후 이를 뒤늦게 자진 신고해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감면, 3월 20일 부로 징계 기간을 모두 마쳤다. 아울러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김민솔(A))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윤승재 기자 2024.03.21 18:04
LPGA

'오구 플레이→3년 정지 징계' 윤이나, 감면 여부 이번에는 결정날까

윤이나의 조기 복귀 여부, 이번에는 결정 날 수 있을까. 2022년 '오구 플레이'로 물의를 빚은 윤이나의 조기 복귀 여부가 8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윤이나는 2022년 7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하고, 이를 인지하고도 뒤늦게 신고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8월과 9월 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부터 각각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그러던 중 2023년 9월, KGA가 윤이나의 징계를 3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였다. 하지만 KLPGA 징계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한국여자오픈 외 KLPGA 대회에는 3년 정지 징계가 풀리는 2025년 9월까지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윤이나는 KLPGA에도 징계 감면을 요청했고, KLPGA는 지난해 12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윤이나의 징계 감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첫 이사회에선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당시 KLPGA는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윤이나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2024년 연초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KLPGA는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2024시즌 일정과 함께 예고한 대로 윤이나의 징계 감면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LPGA가 KGA와 비슷한 수준으로 징계를 감면할 시, 윤이나의 징계 종료일은 내년 2월 18일로 앞당겨진다. 윤이나의 2024시즌 KLPGA 투어 복귀길이 열리게 된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호쾌한 장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해 7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를 했다. 1라운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린 뒤 러프에서 공을 찾아 경기를 진행했는데, 이후 이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갔다. 윤이나는 대회 한 달 뒤에야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하며 논란을 자초했다. 당시 KGA 스포츠공정위는 윤이나가 골프 규칙에 위배되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다음 날까지 대회에 출전했고, 모범이 보여야 할 국가대표 출신인데도 규칙 위반을 숨기다 한 달 뒤에야 신고한 것은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며 중징계를 내렸다. 윤이나는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윤승재 기자 2024.01.08 06:04
LPGA

윤이나 KLPGA 복귀 여부는 내년으로, "징계 여부 내년에 재논의"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물의를 빚었던 윤이나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KLPGA는 14일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윤이나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2024년 연초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하고, 이를 인지하고도 뒤늦게 신고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8월과 9월 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부터 각각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대회 출전의 길이 막혔다. 그러던 중 KGA가 징계를 3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이면서 다음 시즌 윤이나의 복귀 길이 열렸다. 하지만 KLPGA 징계는 여전히 남아 있기에 한국여자오픈 외 KLPGA 대회에는 3년 정지 징계가 풀리는 2025년 9월까지 나설 수 없는 상황. 이에 윤이나는 KLPGA에도 징계 감면을 요청했고, 이에 KLPGA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윤이나의 징계 감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윤승재 기자 2023.12.14 14:06
골프일반

당찬 대표팀 막내 김민솔 "아시안게임 메달 부담감 없어...내 플레이만 집중할 것"

열일곱 살 여자골프 대표팀의 막내 김민솔(수성방통고)이 당차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사표를 던졌다. 개막 한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에는 임지유, 유현조(이상 18세)와 김민솔이 한국 대표로 나선다. 김민솔은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미 실력을 인정 받은 무서운 막내다.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개인전에서 입상에 실패했고, 단체전에서는 필리핀에 이어 은메달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골프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014 인천 대회까지 단체 혹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는데, 이 기록이 지난 대회에서 끊겼다. 최근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자 선수들의 실력이 무섭게 성장했고,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중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자국 선수들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 여자골프 팀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솔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메달 획득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부담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특별히 어떤 나라가 경쟁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내 플레이만 하면 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하나만 고른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짓궂은 질문에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당연히 개인전”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김민솔은 1m78㎝의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샷이 장점이다. 지난해 초청을 받아 참가했던 생애 첫 LPGA투어 대회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재미있다”고 눈을 빛냈을 정도로 대범하게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멘털리티는 더 빛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는 항저우 서호 국제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중국 측은 아직 이 코스를 개방하지 않았다. 김민솔은 “코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잔디가 어떤 종류인지도 아직 모른다.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까 훈련할 때마다 매 상황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미뤄졌다.그러면서 여자골프 대표팀도 다시 선발해 인원에 변화가 생겼고, 김민솔이 항저우 대회에 나서게 됐다. 그는 “상비군일 때는 태극마크가 있는 모자와 백만 받았는데, 정식 국가대표로 선발되니까 유니폼까지 받게 됐다. 대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게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민솔은 “최근에는 퍼팅 연습에 집중을 하면서 퍼트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 향후 프로 턴을 하더라도 올림픽에 또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서 박인비 선배님처럼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3.08.23 07:54
LPGA

'오구 플레이' 윤이나, 대한골프협회 주최·주관 대회 3년 출전 정지

‘오구 플레이’를 늦게 자진 신고한 윤이나(19)가 대한골프협회 주최 또는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3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한골프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6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제1일 경기에서 ‘잘못된 볼 플레이’로 골프 규칙을 위반하고 뒤늦게 신고한 윤이나와 관련하여, 1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소집하여 징계 심의를 검토하였다”며 “협회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 향후 3년간 출전하지 못하도록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윤이나가 골프 규칙에 위배되는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계속하여 다음 날까지 출전하여 대회 질서를 문란케 한 점과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골프 규칙 위반을 숨기다 상당 기간 경과 후 자진 신고함으로써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을 징계사유로 들었다. 위원회는 “늦었지만 스스로 신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지만,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제31조제2항 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의 품위를 훼손한 행위’를 적용할 수밖에 없어 관련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활동 중인 프로 선수들은 물론, 자라나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는 양심이 곧 심판인 종목’임을 일깨우기 위한 판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당시 윤이나는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개최된 대한골프협회 주관의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제1일 경기 15번 홀에서 잘못된 볼로 플레이한 이후에 시정하지 않고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면서 골프 규칙 6.3c에 해당하는 위반을 하고도 대회 컷오프가 있었던 2일째 경기까지 출전하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7월 15일 협회로 자진 신고하였다. 한편, 이날 윤이나는 회의에 출석하여 심문에 응하였으며, 본 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재심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9 18:36
스포츠일반

서른 살 유소연의 쉼표 없는 도전…JTBC골프매거진 9월호 발행

프리미엄 골프 월간지 JTBC골프매거진 9월호가 발행됐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5개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유소연(30)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유소연은 지난 6월말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중국(2009년), 미국(2011년), 캐나다(2014년), 일본(2018년)에 이어 다섯 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전액을 코로나 방역 지원 기관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슬럼프를 겪었던 그는 "서른이 되면서 조금 더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골프에 대한 시각을 다르게 보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간 과정, 자신만의 골프 색깔, 향후 계획과 꿈 등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아마추어 골퍼 400명이 참여한 '꿈의 골프장'을 선정했다. 내년에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인 더 CJ컵@나인브릿지 개최가 유력한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설계에 직접 참여한 설계가로부터 골프장 설계 비하인드도 들었다. 그밖에도 방송인 골프 유튜버의 선구자 역할을 한 개그맨 홍인규를 만나 구독자수 13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들었다. 8개 브랜드의 대표 골프공을 반으로 잘라 공 안을 들여다봤고,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골프장 카트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다. 김지한 기자 2020.09.01 08:00
스포츠일반

브리티시 여자오픈 개최 확정... 한국 선수들 도전할까.

8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인 여자 프로골프 2개 대회가 열린다. 특히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치러지게 됐다. 한국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예정대로 열린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은 8월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에서 열린다. 뒤이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8월 20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영국 왕립골프협회(R&A)의 마틴 슬럼버스 CEO는 "대회를 통해 전세계 골프팬들과 스포츠팬들에게 영감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두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나라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최근 일부 국제 스포츠 대회, 행사에 참가할 선수, 코치 등 관계자들의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두 대회 개최가 급물살을 탔다. 앞서 영국에선 여자 골프 시리즈 대회인 로즈 레이디스 시리즈가 치러지면서 골프 대회 개최를 위한 기지개를 켰다. 앞서 지난 4월 남자 골프 디 오픈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75년 만에 취소됐지만,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LPGA 투어의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확정됐다. 앞서 4월로 예정됐던 ANA 인스퍼레이션이 9월로, 6월 US여자오픈이 12월로 연기됐고, 6월말 열려고 했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도 10월로 미뤄졌다. 또 8월 예정했던 에비앙 챔피언십은 취소됐다. LPGA 투어는 이달 말 개최될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통해 5개월 만에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관심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주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지 여부다. 코로나19로 LPGA 투어가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중단된 상황에서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은 국내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을 비롯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 준우승한 김세영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 1위 고진영도 2개 대회에 나섰고, 3위 박성현은 5월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아직 한국 선수들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나라마다 코로나19 상황이 다르고, 국내로 귀국할 땐 2주 자가 격리 조치가 아직 발효중인 상황이라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분위기다. A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LPGA 투어 측에서 두 영국 대회 외에 향후 미국에서 개최할 대회들을 어떻게 치를지에 대한 결정을 조만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예정된 대회 개최 여부 외에 보건 문제 등 현지 상황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다. 때문에 LPGA 투어의 또다른 결정이 나오고 선수들과 협의해 향후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B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도 "LPGA 투어의 다른 대회 계획들도 들어봐야 한다. 현재로선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포함해) 향후 일정을 확정짓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7.09 08:46
경제

기아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개최

기아자동차는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7년 처음 시작된 한국여자오픈은 대한민국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해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로,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 주최사로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계획이며, 유관 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철저한 방역 태세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이다연, 역대 우승자 김지현, 오지현을 비롯한 총 144명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카니발 차량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라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비록 무관중이지만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완벽한 방역 태세를 갖추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9 11:18
경제

기아차, 2017 KLPGA 공식 후원 협약

기아자동차는 22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기아차 2017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오는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KLPGA의 자동차 부분 공식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하고, 골프 팬들에게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알리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KLPGA 공식 후원은 기아자동차가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고 골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기아차는 KLPGA가 주관하는 정규 대회에서 ‘K9 홀인원 이벤트’를 실시해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K9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7년째 이어오는 KLPGA와의 인연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마케팅을 선도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팬들과 소통하고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22 15:53
스포츠일반

KLPGA 투어 관객 감소..입장객 발길 뚝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관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갤러리를 집계하지 않은 해외 대회와 제주 지역 개최 대회를 제외하면 10개 대회가 관중이 늘어난 반면 12개 대회는 입장한 팬이 감소했다고 전해졌다.수도권 경기도 흥행에는 실패했다. 용인 수원 골프장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해 2만5000명이 모였으나 올해는 1만9350명에 그쳤다. 작년에 2만4천200명을 불러모았던 BMW 챔피언십도 올해는 1만2000명을 끌어들였다. 2015년 2만1500명이 와서 지켜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올해는 1만3000명만 봤다. 한국여자오픈도 종전 3만9870명에서 올해는 3만2879명으로 떨어졌다. 반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해 2만3200명에서 올해 3만300명으로 관객이 늘었다. 작년까지는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에서 치러졌지만, 올해는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으로 개최 코스를 옮긴 효과다. 경기도 여주에서 인천 스카이72골프장으로 장소를 바꾼 KLPGA 챔피언십 입장 관객도 작년 4300명에서 올해는 9400명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한국여자프로골프는 내년에는 대회와 상금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관중 감소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지영 기자 2016.12.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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